쿄고쿠 나츠히고 / 김소연 / 손안의책 / 姑獲鳥(うぶめ)の夏
10년쯤 전 '신주쿠 상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시티헌터'를 닮은 탐정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추리 소설들과
그 비슷한 류의 소설들을 읽은 후 정말 오래간만에 읽은 일본인이 쓴 추리 소설.
6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손쉽게 읽을 수 있고, 다 읽기 전에는 손을 떼기도 힘든 내용.
세세한 주변의 표현들부터, 맛깔나는 대사들과 상황의 묘사들.
교고쿠도, 마음에 드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