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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개 한정. 옥스포드 숭례문.

3035개의 부품. made in Korea.

단청 만들기가 꽤나 헷갈렸습니다.

봉다리들 마다 번호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각 부분들을 만든 후 합체하는 방식입니다.

단청 부분을 만들 때는 맞물림이 약해서 투덜댈 수도 있지만 만든 후 지붕과 단청을 꼭 끼워 눌러 주면 단단하게 맞물립니다.

이 부분에서 오올~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부품의 재질도 레고 못지 않지만 부품들 간의 미세한 오차는 존재하해서 많은 부품을 연결하면 크기가 조금 들쭉날쭉인 듯합니다.

이게 기술력이란 것이겠죠. 그렇지만 레고 이외의 블럭들 중에서는 최고의 품질인 듯 보입니다. 중국산은 비교 불가이고.

아마도 옥스포드 최초의 UCS 급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모델들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한길을 가는 옥스포드 화이팅입니다.


단청과 기와의 표현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 사진의 미피는 크기 비교를 위한 것으로 제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부품이 꼭 끼워지지 않은 것은 부품의 불량이 아니라 제가 제대로 못 끼운 것입니다.

- 1*2 갈색 플레이트 1개는 끝까지 찾이 못했습니다. 빨간색으로 대체했으나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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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t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