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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8. 23:33

레고 스타워즈 UCS 10221 Super Star Destroyer 레고2011. 9. 8. 23:33


기체의 바닥을 만드는 과정은 크게 재미가 없습니다. 뼈대와 큰 부품들을 척척 이어 붙이는 단순 작업입니다. 10030의 껍질처럼.
하지만 2번째 박스로 만드는기체의 중심부분은 매우 재미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마치 10134의 대형판같습니다.
길이가 엄청나게 길어서 조립하는 과정이 은근히 재미나고 헷갈리는 부분들도 조금 있지만 역시나 대형 모델답게 손맛 하나는 끝내줍니다. 작은 부품들로 이루어진 부분이 압권.
하지만 저 비율에 전혀 맞지 않는 피겨들은 불만입니다. 차라리 제외하고 제품 가격을 조금 낮추었으면 인기가 더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60만원이 넘는 제품에 든 라이트 세이버가 크롬이 아니라니!
전체적으로 디자이너의 정성과 상상력이 잘 배어든 모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에 1박스 혹은 1개의 번호씩 천천히 손맛을 느끼기에 좋은 모델입니다.
스타하는 사람은 하나쯤은 가져야 할 모델이 되리라는 예상. 허나 그 초기는 10030같은 대우를 받고 나중에 가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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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t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