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6. 17:24
나를 운디드 니에 묻어주오 - 미국 인디언 멸망사 책2009. 5. 6. 17:24
디 브라운 / 최준석 / 나무심는사람 / An Indian History of the American West
이 책은 마음 아픈 책이다.
하나의 문명이 거의 완벽하게 사라지는 과정을 오롯이 담고 있기때문이다.
한 문화가 다른 문화를 짓밟는 것을'개화기', '문명화' 등등의 듣기 좋은 말들로
포장해 왔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기에 더 그렇다.
게다가, 유대인에 대한 인종 청소는 전 세계에 알려지고, 여전히 재발해선 안되는
일로 교육되어지고 있지만, 아무런 힘이 없는 인디언들의 과거사는 거의 알려지지
않기때문이기도 하다.
16세기 남미에서 시작된 백인이 아닌 인종에 대한 '학살'의 과정이
21세기인 지금에도 그 방식 그대로 실행되고 있다는 것은 우습지도 않은 일이다.
선교사가 가서 자리잡고, 민간인이 상업을 목적으로 다녀간 후에
그들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군대가 들어가고, 그 자리를 넓혀가는 방식 말이다.
게다가 그 '침략의 과정'을 '개화', '문명화' 등으로 미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내부의 폭력을 유발한 후 '보호'를 위해 침략하는 과정이라니.
그리고, 이 책에 계속 반복되는 침략의 과정을
눈에 빤히 보이는 거짓말들과 돈을 위해 움직이는 권력들의 모습으로
이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게 된 것도 마음이 아픈 일의 하나이다.
세계적으로는 인종 청소가 벌어지고, 같은 인종의 한 나라에서는
계층 청소가 벌어지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기만하다.
이 책은 마음 아픈 책이다.
하나의 문명이 거의 완벽하게 사라지는 과정을 오롯이 담고 있기때문이다.
한 문화가 다른 문화를 짓밟는 것을'개화기', '문명화' 등등의 듣기 좋은 말들로
포장해 왔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기에 더 그렇다.
게다가, 유대인에 대한 인종 청소는 전 세계에 알려지고, 여전히 재발해선 안되는
일로 교육되어지고 있지만, 아무런 힘이 없는 인디언들의 과거사는 거의 알려지지
않기때문이기도 하다.
16세기 남미에서 시작된 백인이 아닌 인종에 대한 '학살'의 과정이
21세기인 지금에도 그 방식 그대로 실행되고 있다는 것은 우습지도 않은 일이다.
선교사가 가서 자리잡고, 민간인이 상업을 목적으로 다녀간 후에
그들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군대가 들어가고, 그 자리를 넓혀가는 방식 말이다.
게다가 그 '침략의 과정'을 '개화', '문명화' 등으로 미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내부의 폭력을 유발한 후 '보호'를 위해 침략하는 과정이라니.
그리고, 이 책에 계속 반복되는 침략의 과정을
눈에 빤히 보이는 거짓말들과 돈을 위해 움직이는 권력들의 모습으로
이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게 된 것도 마음이 아픈 일의 하나이다.
세계적으로는 인종 청소가 벌어지고, 같은 인종의 한 나라에서는
계층 청소가 벌어지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