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칼지 / 이수현 / 샘터 / Old Man's War / 2005
작가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이 소설은 하인라인의 스타쉽 트루퍼즈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
만약 하인라인이 지금까지 살아 있었더라면,
스타쉽 트루퍼즈의 백 년이나 이백 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 후속작으로
이 소설과 비슷한 내용을 만들어 냈을 지도 모르겠다.
어쨋거나, 이 책은 쉽게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몰입감이 엄청난 소설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물론 모든 SF 소설들이 미래에 대한 무겁거나 혹은 고민스러운 주제를 다룬다거나,
완전히 새로운 미래상을 창조하거나 예측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쉽게 빠져들 수 있는 만큼 가벼운 소설인 것 역시 부인할 수는 없는 듯 보인다.
죽이고 죽이고, 살리고 살리고, 아주 살짝 생명에 대한 고민을 하고 그 해결책을 보여주고.
게다가 너무나 영상에 치우친, 마치 영화 제작을 고려하고 만든 듯 보이는 내용들 역시
나에겐 살짝 불만스럽다.
근래에 흥행에 성공하는 SF 소설들을 쓰는 작가들의 나이가 젊어짐에 따라서
그 내용 또한 젊게 바뀌는 것도 당연하지만, 정통 SF가 더 맛나게 느껴지는 것 역시 어쩔 수 없겠다.
그렇다면, 이 책이 재미가 없는가? 아니, 재미 하는 끝장이다.
하지만 ,SF 소설을 재미로만 읽기는 좀 그렇지. 그럼 과거를 읽자.
작가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이 소설은 하인라인의 스타쉽 트루퍼즈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
만약 하인라인이 지금까지 살아 있었더라면,
스타쉽 트루퍼즈의 백 년이나 이백 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 후속작으로
이 소설과 비슷한 내용을 만들어 냈을 지도 모르겠다.
어쨋거나, 이 책은 쉽게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몰입감이 엄청난 소설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물론 모든 SF 소설들이 미래에 대한 무겁거나 혹은 고민스러운 주제를 다룬다거나,
완전히 새로운 미래상을 창조하거나 예측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쉽게 빠져들 수 있는 만큼 가벼운 소설인 것 역시 부인할 수는 없는 듯 보인다.
죽이고 죽이고, 살리고 살리고, 아주 살짝 생명에 대한 고민을 하고 그 해결책을 보여주고.
게다가 너무나 영상에 치우친, 마치 영화 제작을 고려하고 만든 듯 보이는 내용들 역시
나에겐 살짝 불만스럽다.
근래에 흥행에 성공하는 SF 소설들을 쓰는 작가들의 나이가 젊어짐에 따라서
그 내용 또한 젊게 바뀌는 것도 당연하지만, 정통 SF가 더 맛나게 느껴지는 것 역시 어쩔 수 없겠다.
그렇다면, 이 책이 재미가 없는가? 아니, 재미 하는 끝장이다.
하지만 ,SF 소설을 재미로만 읽기는 좀 그렇지. 그럼 과거를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