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아시모프 / 강영길 / Tales of the Black Widowers /
그 유명한 아시모프의 순수 추리 소설.
SF도 역사도 과학도 없는.
책상에 앉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만을 듣고 정황을 따라잡고, 그 본질에 접근하는
논리적인 대화들이 이루어지는 작은 모임.
한 명의 말수 적은 해결사가와 그에게 추리를 의뢰하는 여섯 명의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자유를 찾는 남자들.
손에 땀을 쥐게 하지도 엄청난 반전도 없지만,
기교없는 논리 추리의 표본을 보는 듯한 정연함이 빼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