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사라마구 / 김승욱 / 해냄 / A Caverna / 2000
사라마구 아저씨의 글다움이 잔뜩 베여있는 글이다.
매우 평범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전혀 특별하지 않아 보이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과 세세한 감정들을 눈에 보이는 듯 묘사하고,
극적이지 않은 그저 일상의 대화들을 통해 보이는 사람들의 관계를 보여주고.
수많은 대화들을 읽어 나가다 보면 글에 폭 빠져서 가만히 지켜보는 나를 찾고,
가끔 등장하는 사라마구 아저씨의 말을 듣다보면 어느새 한 권의 책을 다 읽게 된다.
SF 환타지의 장르로 구분한다고 해도 큰 이의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 이 소설 역시
다른 글들과 마찬가지로 사회와 인간에 대한 그의 생각이 매우 잘 드러난다.
부녀 간의 대화에 집중하다보면 입가에 웃음이 새겨지고 작은 행복까지도 느낄 수 있다.
물론 부부간의 대화나 장인 사위 사이의 대화 역시 그러하고.
사라마구 아저씨의 글다움이 잔뜩 베여있는 글이다.
매우 평범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전혀 특별하지 않아 보이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과 세세한 감정들을 눈에 보이는 듯 묘사하고,
극적이지 않은 그저 일상의 대화들을 통해 보이는 사람들의 관계를 보여주고.
수많은 대화들을 읽어 나가다 보면 글에 폭 빠져서 가만히 지켜보는 나를 찾고,
가끔 등장하는 사라마구 아저씨의 말을 듣다보면 어느새 한 권의 책을 다 읽게 된다.
SF 환타지의 장르로 구분한다고 해도 큰 이의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 이 소설 역시
다른 글들과 마찬가지로 사회와 인간에 대한 그의 생각이 매우 잘 드러난다.
부녀 간의 대화에 집중하다보면 입가에 웃음이 새겨지고 작은 행복까지도 느낄 수 있다.
물론 부부간의 대화나 장인 사위 사이의 대화 역시 그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