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2007. 7. 13. 23:56

마술사가 너무 많다 2007. 7. 13. 23:56


랜달 개릿 / 김상훈 / 행복한책읽기 / Too Many Magicians / 1967


20세기 중반의 유럽 특히 런던에서 일어난 밀실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의 이야기이다.

단, 과학기술보다는 마법기술이 훨씬 발달해있고, 기계적인 발전 역시 미비하여

가스등과 마차가 거리를 누빈다.

밀실 사건이고, 마술의 시대이니 마술사가 용의선상에 오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데,

사건이 일어난 호텔에서는 마술사들의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고, 영불제국(!)의 마술사들의

2/3 정도가 모여있으니, 제목 그대로 마술사가 너무 많다.


귀족 탐정 다아시 시리즈들 중에서 유일한 장편이라고 하는데,

이전 시리즈나 다음 시리즈들에 대한 궁금증이 자연히 생길만큼 매우 개성있는 탐정과

조력자인 마술사가 등장하고, 그의 선한 라이벌 역시 특이함으로 똘똘 뭉쳐있다.


이름난 작가의 작품답게 손에서 떨어지기 싫어하는 책임에는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기다리면 다른 시리즈들도 재출간이 되려나.
:
Posted by ft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