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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6. 19. 23:55

뉴로맨서 2007. 6. 19. 23:55


윌리엄 깁슨 / 김창규 / 황금가지 / Neuromancer / 1984


숱하게 많은 영화들과 SF 애니메이션에게 주된 아이디어를 제공했음이 분명한,

적어도 작가나 감독이 이 소설을 읽어봤음이 확실하리라 생각되는

엄청나면서도 새로운 신기술들이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매트릭스를 탐험하고, 사이버 스페이스로 뛰어내리는 등의 표현들이라던지

다른 사람에로의 접속을 통한 감각의 공유, 신체능력을 향상시긴 인공적 능력을 가진

여성 해결사나, 착용식 컴퓨터를 통한 네트웍에의 접속 등은

이 소설이 20년도 더 전에 만들어졌다고 믿기 힘들 정도의 생생함이 살아 있다.

또한 인공지능의 철학적 사고 방식과 자신의 존재에 대한 깊은 고민,

그에 대조되는 인간의 삶과 생각들은 과학과 인간의 조화에 대하여

 기술적으로 최고의 내용을 담고 있고, SF의 새로운 길을 만들었음에 분명하지만,

결정적으로 내용이 별 재미가 없는 것이 흠이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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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t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