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스터 / 황보석 / 열린책들 / Moon Palace / 1989
아마도 같은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폴 오스터의 또 하나의 소설.
역시나 '관계'에 대한 탐구와 '인연'과 '우연'에 대한 글로 가득찬 소설.
같은 주제에 대한 전혀 다른 접근 방식으로
매 소설마다 새로운 재미를 주는,
오스터의 소설은 전혀 질리지 않고 늘 재미와 신선함이 가득하다.
'전혀 일어날법하지 않은 우연'이 연속해서 일어나는 것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