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더스 헉슬리 / 이덕형 / 문예출판사 / Brave New World / 1932
절벽을 오르는 듯한 속도로 발전하는 경제, 사회, 과학 등등의 시대에
갑자기 불어닥친 세계 경제 대공황의 과정을 어떠했을까.
아마도 가장 먼저 위기를 겪은 것은 가진 것 없는 자들의 입이 아니었을까싶다.
전체적인 사회의 발전과 더불에 함께 조금씩 성장을 구가하던 인권의 신장은
공황을 맞아 우선 순위에서 가장 뒤로 밀렸을 것은 자명해 보인다.
그즈음에 나온, 그야말로 멋진 제목을 단 이 소설의 내용이
경제, 사회, 과학이 모두 발전한 미래에 대한 희망섞인 이야기로 가득찬 예측 속에서
사람답게 살 권리에 대한 주장으로 끝을 맺고 있는 것은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
카스트를 달고 태어나는 인도인과 같이,
태어나는(배양되는) 시점에서부터 등급이 매겨지고,
태어난 후에는 그 등급에 맞는 교육을 받으며,
직업에서도 그 등급에 맞는 직업군에서 정해진 직업만을 배당받는 사회가 헉슬리의 예측이다.
말도 안된다! 자신이 가진고 있는 능력에 따라서, 그리고 자기가 습득한 기술에 따라서
사회적 위치와 경제적 소득을 얻을 수 있는 현대에 그런 근대적인 이야기를 하다니!
과연 그럴까.
요즈음 우리나라의 뉴스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그래 지금이 멋진 신세계다'라고 하지 않을까 싶다.
절벽을 오르는 듯한 속도로 발전하는 경제, 사회, 과학 등등의 시대에
갑자기 불어닥친 세계 경제 대공황의 과정을 어떠했을까.
아마도 가장 먼저 위기를 겪은 것은 가진 것 없는 자들의 입이 아니었을까싶다.
전체적인 사회의 발전과 더불에 함께 조금씩 성장을 구가하던 인권의 신장은
공황을 맞아 우선 순위에서 가장 뒤로 밀렸을 것은 자명해 보인다.
그즈음에 나온, 그야말로 멋진 제목을 단 이 소설의 내용이
경제, 사회, 과학이 모두 발전한 미래에 대한 희망섞인 이야기로 가득찬 예측 속에서
사람답게 살 권리에 대한 주장으로 끝을 맺고 있는 것은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
카스트를 달고 태어나는 인도인과 같이,
태어나는(배양되는) 시점에서부터 등급이 매겨지고,
태어난 후에는 그 등급에 맞는 교육을 받으며,
직업에서도 그 등급에 맞는 직업군에서 정해진 직업만을 배당받는 사회가 헉슬리의 예측이다.
말도 안된다! 자신이 가진고 있는 능력에 따라서, 그리고 자기가 습득한 기술에 따라서
사회적 위치와 경제적 소득을 얻을 수 있는 현대에 그런 근대적인 이야기를 하다니!
과연 그럴까.
요즈음 우리나라의 뉴스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그래 지금이 멋진 신세계다'라고 하지 않을까 싶다.